이를 뽑은 뒤 며칠은 붓기와 욱신거림이 있을 수 있는데, 첫날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회복 속도에 큰 영향을 줍니다. 핵심은 발치한 자리에 생긴 피딱지를 잘 지키는 것입니다.
거즈는 안내받은 시간 동안 꽉 물고 있어야 피가 멈추고 피딱지가 자리 잡습니다. 침은 뱉지 말고 삼키며, 빨대 사용과 세게 헹구는 것도 피하세요. 피딱지가 빠질 수 있습니다.
첫날은 볼 바깥쪽에 차가운 찜질을 짧게 여러 번 하면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랑니처럼 뼈 안에 묻힌 치아를 뺀 경우는 붓기가 이틀 정도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취가 풀린 뒤 미지근하고 부드러운 음식부터 드시고, 뽑은 반대쪽으로 씹으세요. 뜨겁거나 맵고 딱딱한 음식은 며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피가 다시 나거나 상처가 늦게 아무는 원인이 됩니다. 사우나나 격한 운동도 며칠은 쉬어 주세요. 양치는 발치 부위만 피해서 부드럽게 합니다.
혈액을 묽게 하는 약, 골다공증 약, 당뇨약을 드시는 분은 지혈과 상처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발치 전에 꼭 알려 주세요. 필요하면 처방한 병원과 상의한 뒤 일정을 잡습니다.
중요한 일정이나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붓기가 가라앉을 여유를 두고 발치 날짜를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뽑은 자리를 임플란트나 브리지로 채울 계획이라면 회복 기간과 함께 다음 단계를 미리 상의하세요.
사랑니가 신경관과 가까이 있는 경우 CT로 위치를 확인한 뒤 발치 방법을 정합니다. 발치 뒤 입술이나 턱 감각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면 바로 알려 주세요. 회복 과정이 걱정된다면 발치 전에 예상되는 붓기 기간과 주의할 점을 미리 들어 두시면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통증이 줄다가 며칠 뒤 오히려 심해지고, 뽑은 자리가 비어 보이며 냄새가 나면 드라이소켓을 의심합니다. 진통제로도 가라앉지 않으면 참지 말고 진료를 받아 소독을 받으세요.
실밥은 보통 일주일 전후에 제거합니다. 사랑니 발치는 김성주 대표원장이 맡으며, 점검 일정은 월·목 저녁이나 토·일로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