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몇 번이나 와야 하는지, 치료가 끝나면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가 가장 먼저 궁금해집니다. 신경치료는 치아 안쪽의 염증을 정리해 치아를 뽑지 않고 쓰기 위한 치료입니다. 대구에서 신경치료를 앞두고 계시다면 진행 과정을 미리 알아 두세요.
먼저 마취 후 치아에 작은 입구를 내고 염증이 생긴 신경 조직을 제거합니다. 이어서 뿌리 속 가는 관(근관)을 기구로 넓히고 소독액으로 세척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염증이 심하면 관 안에 약을 넣어 두고 가라앉기를 기다립니다.
근관이 깨끗해지면 빈 공간을 재료로 단단히 채워 세균이 다시 들어오지 못하게 막습니다. 염증 정도와 뿌리 개수에 따라 보통 두 번에서 네 번 정도 내원하며, 앞니보다 뿌리가 여럿인 어금니가 더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치료 중에는 근관 길이를 재기 위해 엑스레이를 몇 차례 찍기도 합니다. 마취는 단계별로 진행해 불편을 줄이도록 하며, 염증이 심해 마취가 잘 듣지 않는 치아라면 약으로 염증을 먼저 가라앉히기도 합니다.
근관은 눈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가늘고, 휘어 있거나 숨은 관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세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 놓치기 쉬운 관이나 미세한 금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구365치과에서는 보존과 전문의가 미세현미경 신경치료를 진행합니다.
이전에 신경치료한 치아에 다시 염증이 생기면 기존 충전재를 제거하고 관을 다시 소독하는 재신경치료를 검토합니다. 처음 치료보다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CBCT로 뿌리 주변 상태를 함께 확인하기도 합니다.
신경치료를 마친 어금니는 내부가 비어 있어 깨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치료 후 크라운으로 씌워 보호하는 경우가 많고, 앞니처럼 힘을 덜 받는 치아는 상태에 따라 레진으로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신경치료와 크라운 본뜨기, 장착까지 이어지므로 짧은 방문이 연달아 생깁니다. 회차 사이가 너무 길면 임시로 막은 재료가 빠지거나 다시 오염될 수 있어, 월·목 저녁이나 토·일 시간을 이용해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