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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잇몸염

pregnancy gingivitis
카테고리: periodontics · 조회 82 · 내용 업데이트

임신성 치은염

호르몬 변화로 임신 중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상태입니다.

임신성 치은염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이 평소보다 쉽게 부풀고 칫솔질 시 출혈이 잦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임신 2개월경부터 시작되어 임신 중반기에 가장 두드러지고, 출산 후 호르몬이 안정되면서 서서히 가라앉는 경향을 보입니다.

원인은 임신 중 증가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잇몸 조직의 혈관 반응성과 염증 감수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같은 양의 치태와 치석이 있어도 임신 중에는 더 강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며, 일부에서는 임신성 종양이라 불리는 국소 잇몸 비대가 생기기도 합니다.

관리의 기본은 평소보다 더 꼼꼼한 잇몸 청결과 정기 검진입니다. 임신 중에도 스케일링은 안전하게 받을 수 있고, 오히려 권장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기인 4~6개월이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로 평가되며, 응급이 아닌 정기적인 잇몸 관리는 이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임신성 치은염을 방치하면 출산 후에도 잇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거나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일부 연구에서는 임신성 치주염과 조산 가능성 사이의 연관성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임신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잇몸 건강을 점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임신 중 잇몸이 예민해지는 이유

임신하면 늘어난 여성호르몬이 잇몸 혈관을 넓히고 세균에 대한 반응을 키워, 평소라면 넘어갔을 적은 양의 세균막에도 잇몸이 붉게 붓고 피가 나기 쉬워집니다. 입덧으로 양치가 힘들어지고 간식 횟수가 늘어나는 생활 변화도 여기에 더해집니다.

이런 신호가 흔합니다

양치할 때 거품이 분홍빛을 띠거나, 치실을 쓰면 피가 쉽게 나거나, 잇몸 끝이 동글동글 부풀어 반짝이는 모습이 보이면 임신잇몸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치아 사이 잇몸에 체리처럼 붉고 둥근 혹이 솟는 경우도 있는데, 대개 출산 뒤 작아지지만 피가 자주 나거나 씹을 때 걸리면 제거하기도 합니다.

입덧 시기의 양치 요령

칫솔 머리가 작은 것으로 바꾸고, 혀 안쪽에 닿지 않게 고개를 약간 숙여 닦으면 구역질이 덜합니다. 향이 강한 치약이 힘들다면 순한 치약을 소량 쓰거나 잠시 물로만 닦아도 됩니다. 토한 직후에는 바로 문지르기보다 물이나 희석한 베이킹소다 물로 헹군 뒤 잠시 기다렸다 닦는 편이 치아에 덜 부담됩니다.

출산 뒤 확인할 점

호르몬이 안정되면 잇몸도 대부분 나아지지만, 임신 전부터 있던 치석과 염증은 그대로 남습니다. 수유와 육아로 바쁘더라도 출산 뒤 몇 달 안에 잇몸 상태를 다시 점검해 두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01임신 중에 잇몸 치료를 받아도 아기에게 괜찮나요?
스케일링 같은 기본 잇몸 관리는 임신 중에도 받을 수 있으며, 몸 상태가 비교적 안정되는 중기가 편한 편입니다. 진료 전에 임신 주수와 복용 중인 약을 꼭 알려 주세요.
Q02임신 중 엑스레이와 마취는 피해야 하나요?
필요한 경우 보호 장비를 쓰고 최소한으로 촬영하며, 치과 국소마취도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루는 것과 진행하는 것의 득실을 의료진과 함께 따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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