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교합
개방교합
어금니를 물어도 앞니가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개방교합(Open Bite)은 위아래 치아를 다물어도 일부 치아가 서로 닿지 않고 벌어져 있는 부정교합입니다. 주로 앞니 부위에서 일어나는 전방 개방교합(anterior open bite)이 가장 흔하며, 옆이나 뒤쪽 치아에서 일어나는 측방·후방 개방교합도 있습니다.
전방 개방교합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첫째, 어린 시절 손가락 빨기, 공갈 젖꼭지 장기 사용. 둘째, 혀 내밀기 습관(tongue thrust). 셋째, 입호흡으로 혀의 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경우. 넷째, 골격적 문제로 위턱이 길게 자라거나 아래턱이 후하방 회전된 경우. 어린이의 습관성 개방교합은 조기 개입으로 비교적 쉽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개방교합의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니로 음식을 끊을 수 없어 저작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어금니에 모든 저작력이 집중되어 어금니 마모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음(특히 '스, 즈, 츠' 같은 치찰음)이 부정확해지고, 외관상 입을 다물어도 앞니 사이가 벌어져 보여 자존감에도 영향을 줍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양합니다. 어린이의 습관성 개방교합은 습관 차단 장치와 근기능 요법으로 개선 가능합니다. 성인은 어금니 압하(intrusion)와 앞니 정출(extrusion)로 교합을 닫아주며, 미니스크류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골격적 개방교합은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수입니다.
한눈에 보는 개방교합
어금니는 맞물려 있는데 앞니 사이가 위아래로 떠 있어, 입을 다물어도 앞쪽에 작은 터널 같은 틈이 남는 상태입니다. 다문 채 거울을 보면 위아래 앞니 사이로 혀끝이 보이거나, 얇은 종이를 앞니로 물었을 때 그대로 빠져나가는 식으로 확인되기도 합니다.
이런 신호가 있으면 의심
면이나 상추를 앞니로 끊지 못해 옆으로 돌려 씹는 습관, 침을 삼킬 때 혀가 앞니 사이로 나오는 모습, 입을 다물 때 턱 아래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모습이 단서가 됩니다. 어금니 쪽만 닳은 자국이 유난히 많은 것도 확인 포인트입니다.
어른이 된 뒤 새로 생겼다면
원래는 앞니가 닿았는데 몇 년 사이 서서히 벌어졌다면 습관보다 턱관절 머리 부분의 변화 같은 다른 원인을 따져 봐야 합니다. 이 경우 교정에 앞서 턱관절 영상 검사로 변화가 멈췄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료 뒤 다시 벌어지지 않게
개방교합은 닫은 뒤에도 혀의 위치와 삼키는 습관이 그대로면 다시 벌어지기 쉬운 편입니다. 혀끝을 입천장 앞쪽에 두는 연습을 이어 가고, 유지장치를 지시대로 착용하며 코가 막혀 입으로 숨 쉬는 문제가 있다면 함께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01성인이 되어 갑자기 앞니가 안 닿아요. 괜찮은가요?
Q02개방교합은 재발이 잦은 편인가요?
Q03아이 개방교합은 손가락 빨기만 끊으면 좋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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