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치주염
잇몸과 치주인대·잇몸뼈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치주염은 치은염 단계를 지나 잇몸뼈와 치주인대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를 말합니다. 잇몸뼈가 점차 흡수되면서 치아를 지지하는 기반이 약해지고, 결국 치아 동요와 자연 탈락,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진행성 만성 질환입니다. 한국 성인 절반 이상이 어느 정도 치주염을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진행은 비교적 천천히 이루어지며 통증이 적어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된 증상은 잇몸 출혈, 부종, 입냄새,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느낌, 잇몸 퇴축으로 치아가 길어 보임, 씹을 때 불편감, 치아 동요 등입니다. 진단에는 임상 검진, 프로빙, 방사선 사진이 활용됩니다.
치료는 단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비외과적 단계에서는 정밀한 스케일링과 치근활택술, 환자 위생 교육이 핵심이며, 더 진행된 경우에는 치주 수술과 잇몸 이식, 치주 재생술 같은 외과적 접근이 결합됩니다. 흡연, 당뇨, 스트레스 같은 위험 요인의 관리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치주염은 한 번에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에 가깝습니다. 치주 유지치료 프로그램에 따라 3~4개월 간격의 정기 관리가 안정적인 결과의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