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치아 전체를 덮는 보철물
손상이 큰 치아나 임플란트 위에 씌워 씹는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하는 구조물입니다.
크라운(Crown)은 손상되거나 약해진 치아 전체를 인공 재료로 감싸 본래의 형태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보철 치료입니다. 치아우식이 크게 진행되어 일반 충전으로는 회복이 어렵거나,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 파절된 치아, 임플란트 상부 구조물 등에 적용됩니다. 일종의 '치아 모자'를 씌우는 개념으로, 외부 힘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저작 기능을 회복합니다.
제작 과정은 먼저 치아를 일정한 두께로 삭제한 뒤 본을 뜨고, 기공소에서 환자 맞춤형 크라운을 제작합니다. 완성까지 보통 1~2주가 소요되며, 그 사이에는 임시치아를 장착합니다. 재료에 따라 지르코니아, 올세라믹, PFM(금속도재), 골드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며, 위치한 부위와 심미적 요구에 따라 선택합니다.
크라운 장착 후에는 인접치와의 접촉, 교합 상태를 정밀하게 조정하고 접착제로 고정합니다. 시술 후 며칠간은 시린 증상이나 약간의 이물감이 있을 수 있으나 점차 적응됩니다.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는 경우, 치실과 치간칫솔로 꼼꼼히 관리해야 하며, 정기 검진을 통해 마진 부위 누수나 마모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크라운은 평균 10년 이상 사용 가능하지만, 구강 위생 관리와 교합 습관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갈이가 심하거나 단단한 음식을 자주 씹는 경우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